자동차로 10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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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피랑 골목으로 올라가는 길목에 자리한 시장으로, 일렬로 빼곡하게 들어앉은 가판은 동피랑 골목에서 바라보면 그야말로 장관입니다. 조선시대와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번영했던 전통을 이어받아 해방 이후에도 꾸준히 번영했습니다. 1950~1970년대에는 기존의 수산물과 농산물에 더해서 한복이나 비단 등 포목을 중심으로 시장이 활성화되었습니다. 1990년 이후 침체기가 시작되었으나, 2007년 동피랑 벽화마을이 시장 뒤에 조성되면서 살아나기 시작했습니다. 이렇게 동피랑벽화마을이 관광명소가 된 후 다음해인 2008년에 한려수도조망케이블카, 2010년에는 부산과 거제를 잇는 거가대교가 완공되면서 통영에 관광객들이 밀려오기 시작했고, 이와 더불어 통영중앙시장은 눈에 띌 정도로 활기를 되찾았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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